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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강 클랜 가린다

크래프톤이 국내 최강의 클랜을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클랜 배틀 2024 with 갤럭시S24’를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클랜의 실력을 뽐내고 클랜원들끼리 단합을 증진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국내 클랜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4월 10일까지 공식 카페와 SNS에 공개된 온라인 설문 양식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 신청만 해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게임 재화인 치킨 메달 12개를 받을 수 있다.예선은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 기간 동안 클랜원들과 자유롭게 팀을 짜서 듀오, 스쿼드 매치를 즐기거나 솔로 매치로 클랜전을 즐기면 된다. 예선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치킨을 획득한 상위 10개 클랜, 가장 많은 회복량을 기록한 상위 3개 클랜, 기절한 팀원을 가장 많이 부활시킨 상위 3개 클랜 등 총 16개 클랜이 결승전에 진출한다.결승전에 진출한 클랜들은 순위에 따라 갤럭시 스토어 할인권 1만~3만원권, 치킨 기프티콘, 실물 의료 키트, 훈제 황금란 등 다양한 상품을 받는다. 또 예선에서 가장 많은 치킨을 획득한 개인 1명에게 갤럭시S24 256GB 1대를 준다.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클랜은 4월 13일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총 4개의 매치로 진행되며 각 매치의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등 클랜은 회식비 100만 원과 갤럭시S24 울트라 512GB(1대), 2등 클랜은 회식비 60만원과 갤럭시S24+ 256GB(1대), 3등 클랜은 회식비 40만원과 갤럭시S24 256GB(1대)를 상품으로 받는다.결승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틱톡를 통해 현장 생중계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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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려라" 삼성 부추기는 정부, 또 이통사만 운다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압박이 요금제를 넘어 스마트폰까지 손을 뻗는 모습이다. 국내 유일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저렴한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 외에는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이 없다. 결국 유통망을 쥐고 있는 이통 3사에 부담이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도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이통 3사는 갤S24 사전 예약이 끝난 직후 최대 20만원 초반대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그런데 지난 2일 LG유플러스가 최대 45만원으로 확 올렸다.SK텔레콤은 25만~48만9000원, KT는 5만5000~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는 한 차례 더 올려 15만5000~50만원으로 맞췄다.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계속해서 갤S24의 공시지원금 상향을 부추겼기 때문으로 보인다.방통위는 지난달 24·25일과 30·31일 이통 3사와 삼성전자 영업 담당 임원을 불러 통신비 부담 완화 노력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갤S24 시리즈를 포함한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 확대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또 지난 2일에는 과기정통부에서 요금제와 주파수 등 이동통신 정책을 주도하는 박윤규 제2차관이 서울 서초에서 정호진 삼성전자 부사장을 만나 국민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 5G 중저가 요금제와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상품 등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한 거의 모든 작업을 마쳤다는 게 이통사의 입장이다.이통사 관계자는 "가계 통신비에서 단말기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트렌드만 봐도 통신비는 전기세와 물가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내는 오히려 떨어졌다"고 말했다.미국 대형 이통사 버라이즌은 오는 3월 일부 5G 무제한 상품의 요금을 회선당 4달러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통 3사와 삼성전자가 꺼낼 수 있는 카드는 공시지원금뿐이다. 선택약정은 요금 할인율(25%)이 정해져 있어 손을 댈 수 없다.그런데 공시지원금을 높여도 통신비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현재 유일하게 공시지원금을 올린 LG유플러스에서 갤S24 울트라 512GB 모델을 데이터 무제한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로 구매하면 공시지원금은 40만2500원을 받을 수 있지만 2년 요금 할인을 고르면 51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이통사 관계자는 "요금 할인이 더 유리해서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고객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요금제가 다양해져 설정만 잘하면 지금도 통신비는 언제든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에는 제조사의 재원도 들어가지만 이통사의 비중이 훨씬 크다"며 "제조사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업 채널인 이통사가 판촉비용을 더 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단말기를 확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S 시리즈 기본형의 가격을 100만원 미만으로 책정하는 대신 원가를 절감하는 과정에서 품질 문제로 뭇매를 맞았던 만큼 가격 정책에 변화를 주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해 말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갤럭시S23 FE(팬에디션)'가 3년 만에 국내에 귀환한 이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통사와 삼성전자가 비용을 분담해 24개월 쓴 뒤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돌려주는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부모가 갤럭시S·Z 시리즈를 구매하면서 기존에 쓰던 갤럭시 스마트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면 배터리 교체와 액정 보호 필름 쿠폰을 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정부가 추진 중인 '이동통신 단말 장치 유통 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일단 이통사와 유통점이 지원금을 고객에게 자유롭게 지급할 수 있도록 시행령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부터 개정하겠다는 의지다.이날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국회를 상대로 단통법 폐지에 대해 우리가 노력하고 그것과 병행해서 시행령 개정을 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다만 이통사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등 시간이 필요할 텐데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곧장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일단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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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갤S24 사전 개통 시작…울트라 인기 압도적

이동통신 3사가 '최초 AI폰' 삼성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에 돌입했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가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갤S24 예약 판매를 마무리하고 26일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SK텔레콤에 따르면 갤S24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23'를 넘어섰다.이 중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했다. 갤S24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 중 6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갤S24 플러스가 20%, 갤S24 기본형이 19%로 뒤를 이었다.색상은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의 순으로 호응을 얻었다. 갤S24 플러스와 갤S24 기본형은 옐로우 색상의 선호도가 울트라 대비 높았다.KT에서도 갤S24 시리즈 예약자 수가 전작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S24 울트라로, 사전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한정으로 판매한 갤S24 1TB는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됐다.KT 관계자는 "1TB를 512GB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약정 없는 온라인 요금제 '요고요금제' 가입 혜택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KT닷컴에서 약 68%가 요고요금제로 사전 예약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요고69·61요금제'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위드 포동'은 1000대 조기 완판(완전 판매)됐다. 사전 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댕댕이 에디션은 갤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에 용이한 구성품들을 함께 제공한다.LG유플러스가 사전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작 대비 25%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갤S24 울트라로, 전체 사전 예약의 60%에 달했다.색상은 기종별로 갤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S24 플러스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S24 기본형은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큰 호응을 얻았다.갤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이통 3사는 사전 예약 고객 외에도 일반 가입자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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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최초 AI폰' 갤S24 예판 돌입…19일 시작·26일 개통

이동통신 3사가 18일 삼성전자가 미국 언팩에서 공개한 세계 최초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의 예약 판매에 일제히 돌입했다.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갤S24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고객의 개통은 26일부터 이뤄진다. 글로벌 공식 출시는 31일이다.갤S24는 생성형 AI 기술을 대거 적용해 업무와 창작 작업을 혁신한 것이 특징이다.퀄컴의 프리미엄 AP(중앙처리장치)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AI 성능을 뒷받침한다. 실시간 통화 통역과 메시지 번역, 피사체 크기 조절·이동 등 편집 기능, 통화 내용 요약 등을 지원한다.이통 3사는 갤S24의 출시에 맞춰 특색 있는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SK텔레콤은 갤S24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최대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새해 행운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 2424명에게는 추첨으로 한정판 경품과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KT는 최근 후원 계약을 연장한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을 앞세웠다.갤S24 시리즈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이강인 소속팀 친필 사인 유니폼과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태국전 티켓을, 결합한 가족 구성원이 삼성 스마트폰을 추가로 개통하면 영화 예매권과 75인치 삼성 TV,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등을 추첨으로 선물한다.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하면 추가로 삼성 스마트뷰 월렛케이스, KT닷컴 모바일 할인권, 지니 TV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은 갤S24 울트라 1TB를 512GB 모델 가격(28만6000원 할인)에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이통사 중 유일하게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 라이브'에서 19일 자정 갤S24의 신기능과 사전 예약 혜택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한다.사전 예약 마지막 날인 25일까지 총 10회 편성하며 배우 이이경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은지, 방송인 황광희 등 셀럽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또 갤S24 출시를 기념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온라인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을 비롯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으로 준다.이 밖에도 신규 스마트폰 사전 예약 후 바로 배송하는 온라인 전용 '미리드림' 서비스를 론칭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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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동그라미' 정체 밝혀졌다…이제 원만 그리면 검색 끝

삼성전자가 신제품 예고 영상에서 '동그라미'로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의 힌트를 준 이유가 밝혀졌다. 앞으로 검색을 할 때 시간을 들여 앱을 찾거나 타이핑하지 않고 사진 속 물체를 원으로 표시만 알아서 결과를 보여준다.삼성전자는 18일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를 공개했다갤S24 시리즈는 구글과 협업해 탄생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다.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검색이 필요할 때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를 별도로 제공해 편리함을 더했다. 궁금한 내용은 대화 형태로 추가로 검색할 수 있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궁금한 랜드마크를 발견해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하단의 창에 명칭·장소·역사 등을 종합한 정보 개요를 곧바로 제공한다.이후 검색 창을 활용해 후속 질문을 이어가면서 '해당 도시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 등 추가 상세 정보를 계속해서 습득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에도 도움을 준다.갤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해 정리한다.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하는 기능을 뒷받침한다.자동으로 생성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를 제공해 메모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음성 녹음 기능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기본 탑재한 '음성 녹음' 앱으로 회의나 강의를 녹음하면 STT(음성-문자 변환) 기술로 최대 10명까지 발표자별로 음성을 분리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한다. 해당 스크립트는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다.갤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갤S24 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갤S24 기본형은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국내 사전 판매는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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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진화한 갤S24 카메라, 광학 10배로 당기고 피사체 움직인다

삼성 갤럭시 카메라가 한 번 더 진화했다. 더 멀리서 선명하게 찍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으로 피사체를 움직이고 편집도 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18일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를 공개했다.갤S24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선보인 실시간 통역·서비스에 더해 카메라 성능을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줌 기능부터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특히 갤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5배 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와 AI 기술은 10배 줌을 포함해 어떤 거리에서 촬영해도 훌륭한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100배 스페이스 줌도 향상된 디지털 줌 화질로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한다. 콘서트에 갔는데 무대와 먼 자리를 잡아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표정까지 담을 수 있다.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깨끗하고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다.갤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마이크로미터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로 손 떨림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갤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 블록'을 적용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이고 선명한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갤S24 시리즈의 '갤러리' 앱 편집 기능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추천한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한다.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진이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린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한다.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으면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든 모든 이미지는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 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또 갤럭시 AI로 촬영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피사체의 움직임 사이에 새로운 프레임을 추가해 자연스러운 느린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1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갤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갤S24 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갤S24 기본형은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국내 사전 판매는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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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AI폰' 갤럭시S24 공개…외국어 공부할 필요 없어졌다

삼성전자가 언어 장벽을 허문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18일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갤S24 시리즈는 완전히 새로운 의사 소통을 지원한다.먼저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소개했다.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기본 탑재한 '전화' 앱이 뒷받침한다.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3개다. 메시지 경험도 발전했다.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키보드'에서 13개 언어로 번역한다. 오타나 잘못된 표현도 쉽게 수정할 수 있다.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한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나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는 경우 등 상황이나 상대방에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런 AI 기반 혁신 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사양은 대폭 개선했다.갤S24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퀄컴과 협력해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한 이 칩셋은 뛰어난 NPU(신경망 처리장치) 성능을 제공해 AI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한다.갤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는 2600니트로 시리즈 중 가장 밝다. '비전 부스터'로 쨍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갤S24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를 새롭게 적용했다.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줄인다. 스크레치 등에 더욱 강한 내구성도 자랑한다.갤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입혔다.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위해서다. 전작 대비 두께는 줄였다.갤S24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단말 후면과 프레임이 연결되는 '원 매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고, 전작과 유사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6.2형, 6.7형으로 더 커졌다.게이밍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갤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했다.삼성전자는 1월 31일부터 갤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갤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티타늄 그레이·티타늄 바이올렛·티타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내놓는다. 갤S24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오닉스 블랙·마블 그레이·코발트 바이올렛·앰버 옐로우 4종이다.갤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갤S24 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갤S24 기본형은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국내 사전 판매는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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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탭S9·갤워치6 사전 판매…할인·경품 혜택

KT는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 S9'(이하 갤탭S9)과 '갤럭시워치6'(이하 갤워치6) 시리즈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갤탭S9 시리즈는 8월 3일까지, 갤워치6 시리즈는 8월 1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갤탭S9 시리즈는 그라파이트(회색) 1가지 색상이다.출고가는 갤탭S9이 121만8800원, 갤탭S9 플러스가 146만8500원, 갤탭S9 울트라 256GB와 512GB가 각각 181만8300원, 198만7700원이다.갤탭S9 시리즈 사전 개통 고객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권·굿노트 1년권 등 콘텐츠 이용권·정품 커버 및 S펜 등 액세서리 할인·전용 파우치 선착순 무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갤워치6 시리즈는 전작 대비 베젤(테두리) 두께가 얇아지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약 20% 커졌다.갤워치6는 40㎜(그라파이트·골드), 44㎜(그라파이트·실버)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5만9700원, 39만9300원이다.갤워치6 클래식은 43㎜, 47㎜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실버 2종이다. 가격은 각각 45만9800원, 49만9400원이다.KT는 갤워치6 시리즈를 사전 개통하는 고객 500명에게 추첨으로 네이버페이 2만원권을 제공한다.최대 10만원 워치 액세서리 할인쿠폰과 타임플릭 오리지널 워치 페이스 6개월 이용권, 수면·러닝·티머니 기능 체험 이벤트 혜택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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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포트] 갤럭시S23 울트라, 어두웠던 내 세상 빛나게

오래전 삼성전자는 오늘의 갤럭시를 예상하고 브랜드를 정했을까. 이름 그대로 은하수까지 찍는 우주 망원경으로 진화했다. 더 깨끗한 화질을 위해 픽셀을 쪼개고 쪼개다 보니 어느새 2억 화소의 벽은 무너졌다. 이른바 '대포 렌즈' 없이 화면 위 두 손가락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달의 분화구에 닿을 수 있다.이제 갤럭시의 뷰파인더는 산과 바다를 넘어 우주로 향한다. '극강의 프리미엄' '최고 중의 최고' 등 수식어가 붙은 '갤럭시S23'(이하 갤S23) 울트라를 직접 다뤄보니 3년 전 구매한 스마트폰이 유물처럼 느껴질 정도다. 존재감을 과시하듯 툭 튀어나온 후면 카메라가 눈에 거슬리지만, 결과물을 보면 충분히 용서가 된다. 2억 화소 최대 강점은 '야간 촬영'17일 정식 출시하는 갤S23 울트라는 시리즈 처음으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삼성전자가 이 초고화소 이미지센서의 강점으로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고배율 줌이 아닌 저조도 촬영이다. 아무리 어두워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의미다.새롭게 선보인 '어뎁티브 픽셀'은 촬영 환경에 따라 2억·5000만·1200만 화소로 자동 전환한다. 낮에는 2억 화소를 그대로 사용해 디테일한 고해상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밤에는 인접 픽셀을 16개씩 묶은 1200만 화소로 바꿔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 '더보기' 메뉴의 전문가용 앱 '엑스퍼트 로'를 실행하면 1200만 화소와 5000만 화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늦은 저녁 바닥의 작은 조명에만 의지한 채 서 있는 작은 동상을 찍어봤는데, 화소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확연히 갈렸다. 1200만 화소는 밝지만 차가운 분위기를 보인 데 반해 5000만 화소는 그림자가 짙어지지만 색감이 더 풍부했다.엑스퍼트 로 앱으로 사진을 찍으면 촬영 버튼을 누르고 저장까지 1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올릴 때 사용하는 이미지 파일과 압축을 하지 않아 후처리가 가능한 원본 파일이 각각 생성된다. 원본 파일은 전용 프로그램으로만 열어볼 수 있으며, 용량은 10배 가까이 클 때도 있다. 화소를 바꾸지 않고 '야간 모드'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촬영 버튼을 누르고 1초가량 소요되는데, 초점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가이드 아이콘을 제공한다.똑같은 화소로 ISO(감도)와 셔터 스피드를 알아서 조절해 밝은 결과물을 도출한다. 색감에 큰 변화는 없지만, 확대했을 때 노이즈가 사라지고 선이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야간 촬영 기술에 집중했다고 해도 역시 갤S23 울트라는 당겨야(줌) 제 맛이다.아직 해가 지지 않은 늦은 오후 서울 시청역 7번 출구에서 광화문광장을 바라봤다. 네이버 지도 기준 약 1㎞ 거리다. 아무리 멀리 봐도 청와대 뒤 북악산만 고개를 빼꼼히 내민 정도다.여기서 100배 줌이 위력을 발휘한다. 광장 중앙을 최대한 확대했더니 이순신 동상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인공지능(AI) 보정을 거쳐 경계선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한자로 쓰인 '광화문'을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다. 100배 줌으로 ‘달토끼’ 훔쳐보는 재미다음으로 갤럭시 울트라 모델의 통과 의례로 여겨지는 '달 찍기'에 도전해봤다.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었던 지난 12일 자정 얼굴을 살짝 가린 달 쪽으로 카메라를 향했다. 100배 줌으로 당기자 처음에는 뿌옇게 잡혔다가 이내 제대로 얼굴을 드러냈다. 크레이터(분화구)와 바다 등 표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워낙 거리가 멀어 조금만 움직여도 달이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스마트폰 화면 우측 상단에 조준 위치를 안내하는 화면이 있어 어렵지 않게 제자리를 찾았다. 수전증으로 애를 먹기는 했지만 심호흡을 하고 네 번째 시도 만에 촬영에 성공했다.보정 각도를 2배 높인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OIS) 덕분이다. OIS는 낮에 영상을 찍을 때는 피사체의 잔상을 줄이고, 야간에는 촬영자의 발걸음에 따른 진동을 최소화해 수평 방향으로 재생 화면이 흔들리는 상황을 막는다.이어 갤S23 울트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천체 사진' 모드를 켰다. 엑스퍼트 로 앱에서 진입할 수 있으며, 수광면적이 가장 넓은 1200만 화소에서만 작동한다.은하수를 찍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필요하다. 주변 빛의 영향을 받지 않는 최대한 어두운 장소와 한 곳에 장시간 고정할 수 있는 삼각대, 미세먼지가 없는 대기 환경 등이다.촬영 시간은 4·7·10분 중 고를 수 있다. 천체 촬영 모드의 핵심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합치는 '멀티프레임 합성' 기술이다. 노이즈를 없애고 빛만 골라내기 때문에 긴 시간 찍을수록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가로등을 피해 별을 볼 수 있는 근처 공원 구석에 갤S23 울트라를 두고 각각 4분, 7분 동안 밤하늘을 찍어봤는데,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촬영 버튼을 누르기 전 미리 별자리를 알려주는 천체 가이드는 나무를 비춰도 표시되는 등 부정확하고, 어디서 새어 들어왔는지 모를 빛으로 인해 번짐 현상이 두드러졌다. 초점과 구도를 잡기도 힘들다.삼성전자가 예시 사진을 찍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강원도 평창을 찾은 것처럼 외부의 영향을 완벽히 차단한 장소에서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전용 두뇌, 아이폰과 어깨 나란히카메라 다음으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역대급으로 똑똑해진 두뇌다. 미국 퀄컴이 갤럭시용으로 만든 AP(중앙처리장치)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100% 채택했다. 지난해 강제 성능 저하 논란으로 떨어진 프리미엄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자사 AP는 고도화 연구에 착수하고 퀄컴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모바일 성능 평가 앱 '긱벤치5'로 측정한 결과 싱글코어는 1500점대, 멀티코어는 5000점 초반대를 기록했다. 싱글코어는 하나의 작업에 집중할 때, 멀티코어는 여러 개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때 유용하다.애플의 최신 AP인 'A16 바이오닉'이 들어간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의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점수가 각각 1800점대, 5000점 중반대인 것과 비교하면 조금 뒤처진다.그래도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의 AP 'A15 바이오닉'을 그대로 가져간 아이폰14 일반·플러스 모델(싱글코어 1700점대·멀티코어 4000점 후반대)과는 견줄만하다. AP 성능을 체감하기 위해 모바일 게임을 최고 사양으로 돌려봤다. 약 1시간 플레이한 결과 60프레임의 부드러운 화면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끊김 현상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다만 스마트폰의 온도는 27도에서 41도로 확 올랐다. 발열을 책임지는 베이퍼 챔버의 크기를 키워 40도를 크게 웃돌지는 않았다.'갤럭시노트'를 계승한 S펜도 갤S23 울트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 좌측 하단에 전용 슬롯이 있어 케이스를 살 필요가 없다.S펜을 뽑으면 곧바로 관련 앱들을 화면에 띄운다. 급할 때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S펜을 빼 검정색 화면에 하얀색 글씨로 메모를 남길 수 있다. S펜을 제거한 상태에서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분실 방지를 위해 '위치를 확인해달라'는 메시지를 보여준다.'스마트 셀렉트' 기능으로 화면 특정 영역을 캡처해 필요에 따라 구석에 띄워놓거나 저장할 수 있다. '캡처 후 쓰기'로 캡처한 그림 위에 글을 쓸 수 있다.'라이브 메시지'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영상이나 특정 배경에 반짝이는 글귀 등을 추가해 메시지로 꾸밀 수 있다. 웹 서핑 중 모르는 단어를 발견했을 때는 '번역기' 앱을 실행하고 S펜을 가까이 대면 구글 사전 검색 결과를 알려준다. 간단한 만화를 그리거나 이모티콘을 만들 수도 있다. '펜업' 앱에 들어가면 다른 이용자들이 올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화면이 미끄러워 선이나 도형이 불안정해도 매끄럽게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S펜을 사용하는 동안 손바닥이 화면에 닿아도 터치로 인식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갤S23 울트라는 배터리 용량을 전처럼 5000mAh로 유지했지만 맞춤화 AP로 효율을 개선했다. 회사에 따르면 45W 충전기로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채울 수 있다. 실제 20%에서 완충까지는 약 1시간이 걸렸다.종합하면 갤S23 울트라는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카메라 성능과 업무 효율성을 보장한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천체 사진 모드로 좋은 결과물을 얻기는 힘들지만, 야간 촬영과 고배율 줌 기능은 쉽고 매력적이다.전용 AP와 넉넉한 배터리는 쾌적한 게임·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S펜은 습관을 잘 들이면 가벼운 필기와 단어 번역 등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AP 역대급…가격은 부담하지만 10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부담스럽다.갤S23 울트라는 12GB 램을 기본으로 256GB와 512GB 스토리지 모델로 나온다. 가격은 각각 159만9400원, 172만400원이다. 삼성닷컴에서만 파는 1TB 모델은 196만2400원이다.이통 3사의 갤S23 울트라 256GB 모델의 단말기 지원금은 가장 비싼 요금제로 구매해도 20만원 중반대에 불과하다. 최대 70만원 후반대의 혜택을 받는 2년 약정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월 사용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주는 제휴카드와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KT '삼성 초이스' 가입 고객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프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7'이나 '갤럭시탭A8', '갤럭시워치5' 블루투스 모델의 할인 혜택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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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사전 판매 109만대…S 시리즈 신기록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이하 갤S23) 시리즈가 오는 1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판매 신기록을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갤S23 국내 사전 판매에서 109만대가 팔리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울트라 모델이 65만대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갤S23 기본 모델이 23%, 플러스가 17%로 뒤를 이었다. 색상은 삼성닷컴 판매 기준 그라파이트와 스카이 블루의 인기가 많았다.갤럭시S 시리즈 사전 판매 직전 최다 기록은 1년 전 출시한 '갤럭시S22'가 갖고 있다. 지난해 2월 8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01만7000대가 팔렸다. 전체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2019년 138만대가 팔린 '갤럭시노트10'이 보유하고 있다.회사는 256GB 모델을 구매하면 512GB로 스토리지 용량을 무상으로 올려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갤S23 사전 판매 흥행을 이끈 것으로 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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